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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2009.9.9)풋단풍이 살짝 든, 가을 설악산 등산 (한계령→끝청→대청봉→천불동계곡→소공원) 올해 두번째로 찾은 설악산. 주중 휴무를 원장님과 맞추고 다녀왔다. 코스는 지난 1월에 갔었던 동일한 코스. 약 17~18km에 이르는 긴 코스다. 하루만에 다녀오려고 하니 다소 버거운 코스이기도 했지만... 아침일찍 동서울터미널을 출발, 한계령에 9시에 도착하여 바로 가파른 계단으로 시작하는 한계령 능선 등산을 시작했다. 더운 날씨, 주위를 돌아가며 느긋하게 오르며...4시간 남짓 만에 중청에 도착.!! 중청대피소에서 만난 귀여운 다람쥐. 평일에 찾은 탓인지 사람보다 다람쥐가 더 많다. 사람을 보아도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 김밥 하나를 던져 주니 넙죽 잘도 받아 먹는다. 자기 몸집만한 김밥을 잘도 받아먹던.. 중청대피소에서 대청봉까지는 15분정도 걸리는 코스. 정상이 눈앞에 확 트여 있으니 힘들지 않.. 더보기
(2009.1.22) 설악산 산행 : 한계령→끝청→대청봉→천불동계곡→설악동 업종 특성 상 주말에 근무를 하고, 대신 주중에 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중....남들 다 일할때 혼자 쉬려니, 할 일도 없고... 그래서 보통 주중 휴무일 때에는 무언가 일을 만들어서 하는 편이다. 목요일 휴무, 무엇을 할까 생각해 보다가 겨울산행을 한번 제대로 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눈덮인 산의 설경도 마음껏 보고. 설경이 멋진 산은? 그야 두말할 것 없이 산 이름부터 snow가 들어가는 설악산이 아닌가. 군복무 시절, 중대장님께서 속초/간성 지역에서 현재 근무중이시라 설악산에 올랐다가 중대장님을 뵙고, 돌아오는 일정을 잡았다. 산행 들머리는 한계령으로 하고, 설악동 신흥사로 내려오기로 정했다. 겨울이라 해도 금방 지고 해서 하루만에 가기에는 다소 빠듯해 보여 심야고속 막차를 타고 미리 양양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