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역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9.4.1) 남도의 봄 풍경을 찾아... 4월. 남도에서는 바야흐로 벚꽃의 내음이 진동하는 시기가 도래했다. 진해 군항제를 비롯, 벚꽃이 여기 저기서 사람들을 손짓하는 이때. 모처럼 주중 휴가를 이용하여 남도 땅을 둘러 볼 시간을 마련했다. 작년 이맘 때, 진해에 가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3월 말이어서 그때는 벚꽃이 만개하지는 않았다..) 이번에는 경남 서부 내륙지역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경남서부내륙, 전남동부내륙의 봄 정경을 가득 품고 광주로 이동, 서울로 올라오는 코스. 따로 적겠지만, 곽재구 님의 "사평역에서" 라는 詩의 배경을 찾아 가는 여정도 포함된 일정이다. 우선, 하루를 꽉 차게 사용하기 위해서 집에서 일찍 출발했다. 강남고속터미널에서 진주로 가는 06시 20분 발 우등고속버스에 몸을 싣고 드디어 출발. 아침바람을 가르며 씽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