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0.5.21.) 지리산 당일종주 도전!!(성삼재→노고단→임걸령→연하천→벽소령→음정) 지리산. 지금까지 두 번, 모두 백무동에서 세석평전을 거쳐 천왕봉을 찍고 중산리로 내려오는 코스로 다녀왔다. 하지만 지리산행의 백미는 바로 종주이기에, 언젠가 지리산 종주를 꼭 해봐야겠다고 다짐만 계속 해왔었는데.... 이번 기회에 시간을 내서 다녀왔다. 흔히 지리산 종주의 정석은 "화대종주"라고 해서 화엄사부터 대원사까지 가는 코스를 일컫지만, 화대종주보다 다소 짧지만 주능선을 모두 지나가는 성삼재-중산리 코스로 지리산 종주산행을 하는 사람이 훨씬 많은 것이 사실이다. 나 또한 성삼재에서 오르는 코스를 택하여 당일종주라는 "말도 안 되는" 산행을 시작하였다. 3일 연휴의 시작이라 기차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다. 당연히 서울에서 구례구까지 가는 표는 없었고, 여차저차 수소문을 하여 서대전→전주까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