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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5.1.) 서울에서 태백까지 시내버스만 타고 가기 올만에 시내버스 여행을 다녀왔다. 코스는 서울에서 태백까지. 지난번에 서울에서 강릉까지 갔다 온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동해로 가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는데, 어버이날 전주라서 봉화 할머니댁에 다녀오는 것으로 주말 일정이 바뀌게 되면서 시내버스 여행과 병행하는 일정을 짜다 보니 종점이 동해가 아니라 태백으로 바뀌게 되었다. 태백으로 가야 봉화 가는 버스나 기차를 타는데 수월했기 때문이었으니.... 암튼, 시내버스만 타고 태백까지 가기 Mission Complete~!! 1st: 7770번(경진여객), 서울특별시 관악구, 사당역(04:00)→경기도 수원시, 장안문(04:26), 운임(티머니, 1,700원) 태백이나 동해, 강릉방향 시내버스 여행을 하루만에 다녀오려면 일찍 출발해야 한다. 도중에 시내버스가 하.. 더보기
(2010.4.15.) 삼동치 트래킹 (영월→내덕→삼동치→금정→서벽→춘양) 강원도 영월에서 경상북도 봉화 춘양면으로 넘어가는 옛날 998번 지방도로 삼동치 트래킹. 첩첩산중이라 대중교통도 불편해서 여간 접근하기가 힘든 곳이다. 봉화가 고향이라고 하더라도 춘양 너머 금정,우구치리 쪽은 많이 가보지 않아서 낯선 것 또한 사실이지만, 예전부터 한번 넘어보고 싶었던 삼동치 트래킹을 시간을 내어 도전해 보았다. 삼동치 트래킹은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에서 출발한다. 귀보(2번지점)까지는 약한 오르막이 펼쳐지지만, 귀보를 지나면 유턴하듯 큰 커브로 방향전환을 하며 경사도 있는 임도를 지나게 된다. 도경계를 지나 우구치리 금정마을까지 계속 임도를 따라 가는 코스이다. 강남터미널에서 영월가는 첫차를 타고 다시 영월에서 상동,태백으로 넘어가는 시외버스로 갈아탄 다음, 내덕삼거리에 내린 시각.. 더보기
(2010.2.11)추적추적 내리는 겨울비를 맞으며 부엉이바위에 오르다 요 몇달간 글쓰기가 너무 귀찮은 나머지 오랜만에 블로그에 흔적을 남겨 본다. 그동안 이곳 저곳 다닌 곳은 많지만....뭐, 앞으로 기회가 되면 더 끄적이기로 하고... 그러고 보니 부엉이바위에 갔다 온 지도 두달이나 지났군....지난 설연휴 전전날이었는데... 어지간히 글쓰기가 귀찮았나보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2월 어느날, 고개넘어 사시는 Big Brother ㅁ兄과 거나하게 술한잔 하다가 갑자기 의기투합 해서 찾아갔던 그곳, 부엉이바위. 서울에서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까지는 왕복만 열 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인데다가 전날 내린 폭설로 인해 굉장히 난코스였다.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방문해보는 이곳. 첫번째 방문은 그분이 살아계실 때였지만, 두번째 방문은......음.... 주위 풍광은 그대로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