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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2009.9.26~27)시내버스만 타고 가는 동해안 일주(부산~강릉) 서울→부산, 서울→땅끝마을, 서울→강릉에 이어 네번째 시내버스 여행을 계획했다. 이번 코스는 이전 코스보다 더 어려운 난이도를 보여주는 구간. 바로 동해안따라 시내버스만 타고 일주하는 코스이다. 부산을 출발, 울산, 포항, 영덕, 울진, 삼척, 동해, 강릉으로 가는 이번 여행. 도중에 시내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구간도 있어서 굉장히 오래 걸을 수 밖에 없었던 여행. 당초 계획에서 틀어지는 바람에 목적지인 통일전망대 바로 아래 고성 대진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여러모로 재밌었던 여행이었다. 1st: 심야우등(중앙고속),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00:25)→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터미널(04:58), 운임(현금 34,200원) 부산에서의 첫차시간에 맞추기 위해 늦으막한 시간에 출발하는 심야우등.. 더보기
(2008.10.29.수)서울에서 강릉까지 시내버스만 타고 가기 (2008.11.2 작성) 지금까지 서울에서 부산, 땅끝마을까지 시내버스만 타고 가 본 적이 있다. 단숨에 갈 수 있는 편리성을 포기하고 일부러 시내버스만 타고 어렵게 도착한 곳들이라 그만큼 스스로에게 뿌듯함을 주었던 경험이었다. 두 번의 시내버스 투어가 모두 남쪽으로 향했던 여정이었기 때문에, 강릉을 필두로 동쪽 방향의 시내버스 투어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가져왔던 터, 주중에 하루 휴무가 주어져서 드디어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이번 코스는 서울에서 강릉까지 시내버스만 타고 가기. 태백산맥을 넘는 것이라 코스가 잘 안나올 것 같았지만, 먼저 가 본 사람들의 행적들을 찾아보니 가능할 듯 했다. 다만, 부산과 땅끝마을 갈 때 처럼 1박 2일간 시간을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보다 타이트하게 움직여야 했지만... 암튼, 이것.. 더보기
(2007.1.27 토요일 ~ 1.28 일요일) 강원도 간이역들을 찾아...(간현, 송학, 자미원, 별어곡, 아우라지, 통리협곡, 정동진) (2007.2.4 작성) 간이역 탐방.. 머릿 속이 복잡할 때 이런 저런 상념에 젖어들게 하면서 자연스레 편안한 마음을 갖게 만들어 주는 여행이다. 회사 일에 지쳐, 업무 외에는 다른 것을 떠올리기도 바쁜 요즘. 이런 저런 생각에 젖어들고 싶어 주말을 이용, 간이역들을 돌아보기로 했다. 여행에 대한 나의 역마살이 자연스레 맞아떨어지면서... 여행 코스는 원주에서 1년 만에 전 부소대장과 재회하고 제천으로 이동 제천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는 태백선 전역정차 열차를 타고 자미원역, 정선선 등을 다녀 오는 코스. 정성스레 쓴 글이 완료 버튼을 누르는 순간 다 지워져 허탈한 마음이 굴뚝같이 솟지만 그래도 찍은 사진이 아까워서... ㅠㅠ 사진만이 빈 공간을 차지하는 오늘의 여행 ㅠㅠ (슬프다...ㅠㅠ) 스탬프를 수집하기 위해 방문한 이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