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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17-7.23_파리도쿄Tour)7/19_오르세맥주집이 아닌 오르세미술관, 그리고 노트르담 성당 파리에서의 3일째, 이날은 계속 비가 왔다. 다른 날도 조금씩 소나기가 내려 우산을 가끔 폈다 접었다 했었는데, 이날은 하루종일, 그것도 꽤 많이 비가 내렸기에 이곳저곳 다니는데 불편할 수 밖에... 그래서 실내 박물관 위주로 다니기로 정하고, 우선 오르세미술관에 가 보기로 했다. 중대 앞 맥주먹으러 가기만 했던 오르세....드디어 레알 오르세 미술관을 간다고 하니 조금 더 설레기도. 숙소에서 오르세미술관에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을 몇 차례 환승해야 한다. 파리 지하철 내 매점 또한 우리나라 지하철 내 매점과 비슷한 모습. 읽지는 못하지만 파리까지 왔는데 르몽드 한부 사볼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지하철 12호선 Solferino 역에 내리면 오르세미술관까지 금방이다. 숙소에서는 두번 갈아타서 왔기에 .. 더보기
(2011.7.17-7.23_파리도쿄Tour)7/18_Paris 대표 랜드마크, 에펠탑 퐁피두 센터를 나와 피카소 박물관을 허탕치고 난 후 향한 곳은 에펠탑. 사실, 에펠탑은 워낙 유명해서 꼭 오늘이 아니라 일정상 아무때나 가 보자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언제 갈지 정하지는 않았다. 다음 일정을 어디로 할까 쉽게 떠오르지 않게 되자, 그때서야 에펠탑이 다음 순서로 딱이겠다 싶었다. 1호선 지하철을 타고 Concorde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 Trocadero역에서 내렸다. 이 역은 에펠탑과 이어진 역은 아니지만, 에펠탑의 전체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사이요 궁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에펠탑 구경하는데 제일 편한 곳이라고 볼 수 있다. 와우~에펠탑은 역시 직접 봐야 한다. ㅋ 에펠탑이건 서울역 광장이건 간에 닭둘기들은 어디서나 나대는 건 마찬가지. 에펠탑에서 세느강을 경계로 맞.. 더보기
(2011.7.17-7.23_파리도쿄Tour)7/18_퐁피두 센터; 어수선한 외관 돋았던... 몽마르뜨와 바스띠유를 거쳐 다음 코스는 퐁피두 센터. 바스띠유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20분 정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다음 코스로 정했다. 가이드북을 미리 보고 간 터라 독특한 외관과 함께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지하철 11호선 Rambuteau역(어떻게 읽어야 할지도 모르겠음ㅋ)에 내리니 친절하게도 조르주 퐁피두 센터라고 부역명이 표기되어 있었다. 파리 지하철 역은 이곳처럼 주요 관광지 앞에는 역명 아래 관광지 이름을 같이 표기하더군. 이거 완공된 건물 맞는지 모르겠지만, 공사장도 이런 공사장은 없는 듯. 하지만 외관과 달리 내부는 깔끔했다. 뭐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겠지만. 공사장 같은 외관은 4,5층에 위치한 파리근대미술관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건물 외부에 달려 있어서 그러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