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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그룹Co. Ltd.

1990년대 NBA 팬이라면 눈물 나는 사진 ㅠㅠ 얼마전에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사진인데... 생각해 보니 90년대 중반,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사이. NBA에 굉장히 심취했던 것 같다. 농구는 쥐뿔도 못하는 놈이 보는건 또 좋아해 갖고... 저 사진 속에서 해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양준혁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더보기
의정부 경전철, 어떻게 다가올 것인가? (공사가 한창인 의정부경전철. 회룡역~범골역 구간) 서울 도봉동에서 의정부로 이사오던 무렵이었던 1997년, 의정부지역 아파트 광고는 "경전철" 로 도배되어 있다시피했다. 경전철이 뭔지 제대로 모른 채, 어렴풋이 지하철의 일종이라고만 연상이 되던... (의정부경전철 노선도 - 발곡역~탑석역, 약 11km) 경전철이 들어온다는 말은 10년이 지나도록 "소문"만 무성한 채로 그대로 묻히는가 싶었는데, 최근들어 드디어 첫 삽을 뜨기 시작했다. 제법 교각도 올라갔고. 우리 집 앞에도 경전철 정거장이 들어선단다. (의정부 경전철 범골 정거장 조감도. 집앞 호동초등학교 동측에 위치) (좌측 벽돌 건물이 호동초등학교. 이곳이 범골 정거장 부지이다.) 경전철이 어떤 모양으로 돌아다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이야기들어보니.. 더보기
(2009.1.22) 설악산 산행 : 한계령→끝청→대청봉→천불동계곡→설악동 업종 특성 상 주말에 근무를 하고, 대신 주중에 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중....남들 다 일할때 혼자 쉬려니, 할 일도 없고... 그래서 보통 주중 휴무일 때에는 무언가 일을 만들어서 하는 편이다. 목요일 휴무, 무엇을 할까 생각해 보다가 겨울산행을 한번 제대로 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눈덮인 산의 설경도 마음껏 보고. 설경이 멋진 산은? 그야 두말할 것 없이 산 이름부터 snow가 들어가는 설악산이 아닌가. 군복무 시절, 중대장님께서 속초/간성 지역에서 현재 근무중이시라 설악산에 올랐다가 중대장님을 뵙고, 돌아오는 일정을 잡았다. 산행 들머리는 한계령으로 하고, 설악동 신흥사로 내려오기로 정했다. 겨울이라 해도 금방 지고 해서 하루만에 가기에는 다소 빠듯해 보여 심야고속 막차를 타고 미리 양양으로.. 더보기
(2008.12.28) 경주 남산 트레킹 작년 연말에 경주 남산에 처음으로 올랐다. 요 아래 글에서도 썼다시피 경주는 제법 많이 가본 도시 중 하나지만, 안 가본 곳 또한 많았던 것도 사실.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좀처럼 없었던 경주 남산! 경주 남산은 금오산과 금오산 남쪽에 있는 고위산을 합쳐서 통상 이야기하며 유네스코에도 등록된, 세계적으로도 소중한 자연 박물관이다. 수많은 신라시대 불상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으며, 등산로 또한 잘 개발되어 있어서 트레킹으로도 그만인 곳이다. 남산의 입구는 경주 남쪽의 삼릉, 포석정, 용장골, 통일전 등 여러 곳에 있지만 가장 불상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삼릉 쪽에서 올라 통일전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산행 들머리 경주 삼릉. 신라 8대 아달라왕,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의 릉으로 전해진다. .. 더보기
(2008.12.28) 삼국통일의 두 주역의 모습을 찾아보러 가다 경주는 여러 번 와 봤지만, 그래도 안 가본 곳이 많다. 수학여행때야 남들 다 가는 코스 위주로만 가고... 경주에 지금까지 다녀가면서 안 가본 곳만 따로 모아 보니 꽤나 많았다. 앞으로는 경주에 가면 안 가본 곳 위주로 가 봐야 겠군 싶었던... 경주 형산강 서편은 따로 시간내어 가기 귀찮은 적이 많았다. 대부분 시내를 포함에서 형산강 동편에 유적지들이 산재한 편이라 그래서 김유신 장군묘나 태종무열왕릉, 서악동 고분군 등과 같은 경주 서쪽편에 있는 유적지는 가보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가 보게 되어 나로서도 굉장히 뿌듯했던 경험이었다. 사진으로만 보던 것을 직접 보게 되었으니... (김유신 장군묘) 일개 장군의 묘라고 하기에는 왕릉급인 김유신장군 묘소. 그가 세상을 뜬지 150여년이 지.. 더보기
(2009.1.8) 효창공원에서 우리의 근현대사를 다시 보다 쉬는 날, 볼일이 있어서 용산에 갔다가 지나치기만 했지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효창공원에 처음으로 가 보았다. 마침 시간도 어느정도 여유가 있었던 터라. (효창공원 정문, 조선시대 때의 유적이라 일반 공원과는 다소 분위기가 달라보인다) 효창공원은 정조의 맏아들이었던 문효세자의 묘가 있던 곳이라고 한다. 문효세자는 어려서 죽었기 때문에 세자로만 남았고, 정조의 뒤를 이어 즉위한 왕이 후궁 가순궁 박씨의 아들 순조이다. 후궁 소생의 왕, 그것도 어린 순조가 즉위하면서 조선왕조는 외척에 의한 세도정치가 도래하게 된다. (뭐, 이런 이야기들이야 널리 알려진 이야기지만...) (효창공원 좌측 제일 위에 위치한 백범선생님 묘소) 효창공원에 온 목적 중 하나는 바로 백범 선생님을 비롯,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생.. 더보기
에휴...날앆올이..... 미네르바가 잡혀들어갔다. 역시나 우리의 뒤끝있는 가카께서는 쥐도새도 모르게 검거작업을 진행하셨군...쩝. 지하벙커를 만든, 우리의 위대한 전시행정의 달인께서 제일 먼저 하신 일이 미네르바 검거라... 조중동은 아예 희대의 살인마라도 잡은 듯, 신상공개부터 이웃집 사람 증언, 그간의 행적 등등을 기사화하고 있네. 이놈의 세상. 정말 시대가 거꾸로 돌아가는구나. 작년 이맘때만 하더라도 '마음엔 들지는 않지만 MB가 잘 해 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어휴....앞으로 남은 4년이라는 시간이 막막하기만 하다. 더구나 더 힘든 것은.. 이런 시국에 관심갖는 사람들이 너무 없다는 것. 미네르바가 누군지 관심도 없는 사람들도 많은데...그런 사람들에게 뭐라 할 수 없다는 점들. 괜히 .. 더보기
(2008.12.27) 봉하마을 방문기 부산에서 군시절 소대원들이랑 올만에 만나기로 했다. 올만에 서울을 떠나 남쪽 나라 바람을 쐬는구나.. 부산까지 그냥 무미건조하게 가는 것도 싫고 해서 부산 가기 전, 김해로 내려가서 이곳 저곳 둘러보다 들어가기로 했다.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봉하마을도 이번에 처음 가 보게 되었고. 김해터미널에서 내려 김해시내에 위치한 김수로왕릉, 허황후릉, 구지봉 등등을 둘러 보고 진영읍내로 가는 시내버스로 갈아탔다. (구지봉 위에 올라 김해시내를 배경으로. 학교 다닐 때 구지가는 지겹도록 많이 공부했었는데...) (김해시내를 벗어나 도착한 한적한 시골 진영 읍내. 전형적인 시골역의 모습을 보여주는 진영역 정경) (진영시외버스터미널. 여기서 봉하마을 가는 시내버스로 갈아탄다. 영락없는 시골 읍내 풍경이다) (진영읍내에서.. 더보기
Blog Restart! 다음 블로그 보다 티스토리가 구성이나 관리 등등이 괜찮은 듯 싶어서 이쪽으로 갈아탔다. 그동안 썼던 글을 하나하나 옮기는 것도 일이긴 하지만 예전에 썼던 글들을 다시 보니 과거의 행적들이 오버랩되는 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구만. 시간이 없어서 여행기가 풍족해지지 못하는 것이 슬플 뿐이다. (by 영한투어 대표이사) 더보기
서울-강릉 시내버스 여행 루트 간단 정리 (2008.11.2 작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