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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그룹Co. Ltd.

(2011.7.17-7.23_파리도쿄Tour)7/17_파리 입성,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루브르박물관~!! 올해도 어김없이 휴가의 시즌 7,8월이 돌아왔다. 회사도 어수선하고 해서 휴가를 갈 수 있을지 많이 불안하기도 했었는데, 무작정 지르는 게 답이다 싶어 서둘러 일정을 짜고 티케팅을 하고 보니 1~2주가 뚝딱 지나간 듯.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가 결국은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유럽으로 결정! 회사 일은 잠시 접어두고, 매일같이 퍼부어대는 장마로부터도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출발 전날까지 밤 11시까지 야근 하면서 쌓인 일들을 어느정도 처리하고, 드디어 7월 16일 토요일...7박 8일간의 여행 시작! 2주 정도 전 부터 일정과 가격 등을 꼼꼼히 체크해 봤는데, 성수기라 그런지 가격이 모두 제법 비쌌고, 어떻게 하다 보니 도쿄 경유 파리행 왕복 일본항공 비행기표를 465,000원에 구했는데 텍스가 무려 879,.. 더보기
(2011.6.18) 영암 월출산 산행 (천황사→구름다리→천황봉→구정봉→미왕재→도갑사)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월출산. 해발고도는 809미터밖에 되지 않지만, 나주평야에 홀로 우뚝 솟은 산이라 강원도 등지에서 흔히 보이는 산의 모습이 아니라 언젠가는 한번 꼭 가 봐야지 하는 산이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기에 얼마나 아름다운지 궁금하기도 했고. 요 며칠 등산에 열을 올리면서 이번 기회에 천황봉 꼭대기에 발자욱을 새기고 와서 의미있었던 산행. 금요일. 퇴근 후 제법 과도한 술자리 이후 떠난 여행이었다. 밤 1시 30분발 광주행 심야우등고속버스를 타고 4시 40분에 광주 도착/ 광주발 4시 50분발 영암행 시외버스를 타고 영암터미널에 도착하니 오전 6시 쯤이 되었다. 오늘의 들머리 천황사행 시내버스는 영암터미널 첫차가 아침 7시 10분이기에 시간이 조금 남았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아침을 때.. 더보기
(2011.6.12) 정선 민둥산 산행&정선 5일장 Going (민둥산역→민둥산→화암약수→정선읍) 얼마 전에 꽤나 비싼 값을 치르고 등산바지와 등산화를 구입한 이후, 매주 시간이 허락하는 한 등산을 하면서 운동도 하고 이곳저곳 여행도 해봐야겠다는 결심을 했었다. 그 결과 지리산 천왕봉도 올랐고, 전부터 가보고 싶던 정선 민둥산에도 올라갔다 왔다. 마침, 2일과 7일에 있는 정선 5일장 날짜와도 겹쳐, 제대로 된 시골 장터의 느낌도 제대로 느껴보고 왔고... 민둥산은 정선군 남부, 정선읍과 사북읍 사이에 위치한 해발 1,119m의 높은 산으로 정상부에는 억새들로 둘러쌓인 풍광이 제법 괜찮은 산이다. 정상에는 억새를 제외한 어떠한 나무들도 구경하기 힘들어서 민둥산이라는 이름이 붙은 듯 하다. 사진으로만 보고 이번에 처음으로 가 보았는데....올라가는 동안에는 힘들고 지루했지만, 정상에서의 장쾌한 풍광은 .. 더보기
(2011.6.4) 지리산 산행(중산리→순두류→법계사→천왕봉→장터목→세석→백무동) 지리산. 작년에는 당일 종주라는. 말도 안되는 도전을 했다가 물먹은 적도 있었는데... 모처럼, 거의 4년만에 천왕봉에 올라갔다 왔다. 물론 이번에도 무박 2일 당일산행으로. 생각보다 무릎이 많이 아프네...살도 많이 탔고. 하지만, 날씨도 쾌청했고 여러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물론, 산행의 첫번째 이유는 새로 장만한 등산바지와 등산화의 신고식이었긴 하지만.. 이번 코스는 중산리 출발 천왕봉 경유 백무동 코스이다. 거꾸로는 두 번 가 봤지만, 중산리 출발은 이번이 처음. 그래서 중산리 하산 후 진주에서 서울로 오는 버스를 타고 상경했었지만, 이번에는 거꾸로 서울에서 진주로 먼저 이동하였다. 00시 10분 출발 오늘의 진주행 마지막 심야버스를 타고. 아직 깜깜한 새벽 4시 경에 진주에 도.. 더보기
(2011.3.9) 한라산 등정 (성판악→속밭→진달래밭대피소→백록담→삼각봉→탐라계곡→관음사) 2011년의 첫번째 블로그 끄적임. 그동안 글 쓰는 게 많이 귀찮았나보다. 지난 겨울 내내 딱히 돌아다닌 곳이 없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셈일지도. 드디어 어제, 그토록 가고싶어했던 한라산에 다녀왔다. 몸은 욱신거리고 피곤하지만 아직까지 정상에서의 감동이 여전히 남아있고, 감개무량하다. 쉽게 가기 힘든 제주도라 좀처럼 시간 내기가 힘들었지만, 사람들이 비교적 적은 주중, 초특가 항공권을 득템한 결과 의미 있는 산행을 할 수 있었다. 텍스 포함 왕복 65,600원의 제주항공~!! 이런 가격으로 한번 더 다녀왔음 좋겠다. 영재君과 함께 회사 연차를 써 가면서 가본 한라산. 역시 good!! 서울에서 꼭두새벽에 출발, 오늘의 산행 기점인 한라산 동편 성판악 정류장에 내린 시각은 9시 30분. 김포발 제주행 제주항.. 더보기
13년의 세월, 드디어 무언가가 생기다 아무나 받지 못하는 "훈장" 어떠한 영광의 증거물이라는 의미에서 어떤 의미에서는 영광에 해당하는 대명사로 쓰이는 단어이기도 하다. 1997년 11월이었나? 고 1때, 처음으로 헌혈의 집에 들어가서 누웠었는데..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것은....첫번째 헌혈했던 고 1 11월의 그날,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최종 예선전 한일전이 열리는 날이었는데, 안방에서 펼쳐진 경기였지만 2:0으로 졌던 기억이 난다. 별 쓸데없는 기억이군... 아무튼... 그때 이후로 연간 2~3회, 많을 때는 5~6회 정도...헌혈의 집에 방문했던 것 같다. 그동안 헌혈 기념품도 많이 챙겼고....스킨로션세트, 문화상품권, 우산 같은.. 헌혈증서가 하나 둘 씩 생겨가면서 왠지 모른 성취감도 계속 쌓여가기도 했다. 대학교 1학년이 저물.. 더보기
(2010.10.17)설악산 단풍놀이 산행(백담사→영시암→오세암→마등령→비선대) 단풍이 절정이라던 시월의 설악산. 회사일 등등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 일들을 훌쩍 털어버리고 아버지와 함께 다소 빡세지만 재밌게 산행을 다녀왔다. 역시나...단풍의 절정을 보여주는 시기라서 그런지 뭐 이리 사람들이 많던지.... 원래 계획은 백담사 입구에서부터 셔틀버스를 타고 백담사까지 이동, 백담사부터 영시암,오세암,마등령을 거쳐 비선대, 설악동으로 내려오는 코스였다. 하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로 인해 백담사 입구에서 백담사로 올라가는 셔틀버스 승강장은 거의 백미터 이상 줄을 설 정도였고, 결국 셔틀버스 타기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백담사 입구에서 백담사까지 약 8km를 도보로 이동. 원래 계획보다 한시간 반 정도 delay 되었지만, 가는 코스 내내 수렴동 계곡 등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져 지루한 줄 .. 더보기
(2010.8.7~14)호주,홍콩,마카오Tour; 홍콩, 몇번을 와도 지루하지 않은 도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홍콩의 여름을 맛보고 왔다. 역시나 작년처럼 홍콩이 목적지가 아니라 경유지였기는 했지만. 홍콩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무렵이었다. MTR 셩완역 인근 숙소에 짐을 풀어두고 일단 코즈웨이베이 방향 구경을 나섰다. 홍콩에서 제일 저렴한 교통수단인 트램을 타고 이동. 트램 2층 제일 앞 좌석은 경쟁률(?)이 심해 자리잡기가 힘든데 운좋게도 앉아 갈 수 있었다. 센트럴-애드머럴티-완차이 등 홍콩 섬 북부 빌딩 숲을 시원하게 지나가며 경치를 감상. 홍콩에서 가장 큰 쇼핑몰 중에 하나인 코즈웨이베이의 타임스스퀘어에 들렀다. 작년에도 들른 곳이지만 카메라 고장으로 사진은 못 남겼었는데..각종 명품 브랜드들이 거의 다 모여 있어서 한방에 쇼핑하기 좋다. 오홋. 인셉션 영화 포스터를 한자가 섞인 것으.. 더보기
(2010.8.7~14)호주,홍콩,마카오Tour; 에그타르트를 맛보러 다시 찾은 홍콩, 타이청 베이커리 홍콩을 소개한 가이드북에서 한번도 빠지지 않고 소개가 되는 것이 바로 이곳, 타이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다.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작년에는 잠깐 들렀다 가는 바람에 이곳은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사실 찾기도 힘들었고. 맛이 어떤지 궁금하기도 해서 따로 시간내어 찾아가보기로 했다. 마카오로 가는 페리를 타기 전, 잠깐 짬을 내어 타이청 베이커리가 있는 센트럴로 이동. 센트럴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라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길이는 약 800미터 정도인데 홍콩 센트럴에서 고지대인 미드레벨 지역까지 이동하는 데 편리하도록 만들었다고.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처럼 계속 이어진 건 아니고 수십 미터 정도 이어지다가 옆으로 빠지는 출구가 몇개씩 나오는 식이다. 한방향으로만 이루어져 아침 출근시간.. 더보기
(2010.8.7~14)호주,홍콩,마카오Tour; 마카오! 포르투갈이 꽤 먼곳은 아니었구만!! 작년에도 홍콩을 다녀왔는데, 올해에도 홍콩을 다녀온 이유는 순전히 단 하나, 마카오에 가기 위해서였다. 작년의 1박 2일간의 짧은 일정동안 느끼지 못했던 재미를 다시 느끼고 싶기도 했고. 여튼 동양 속의 작은 서양이라고 칭하는 마카오에 드디어 입성! 마카오에 가기 위해서는 인천에서 에어마카오를 이용하여 바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비행기가 자주 있는 것은 아니라서 대개 홍콩으로 들어온 다음 홍콩에서 페리를 타고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나 또한 이 루트를 이용했고. 홍콩에서 페리로 1시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다. 그래도 조금 여유있게 보려면 1박 2일정도가 괜찮지 않을까 싶다. 홍콩의 첫번째 숙소였던 셩완에 있는 페리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마카오행 페리를 타고 가기로 했다. 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