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25-2.28_일본 북규슈Tour)2/25_라면순례여행, 시작
여행을 할 때, 미리미리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이것저것 준비하는 경우도 있지만, 예정에도 없이 갑자기 혹은 무작정 떠나는 경우도 있다. 전자의 경우 여행을 준비하는 순간 순간이 오히려 여행보다 더 재미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 일본 북규슈 여행은 후자다. 어쩌다보니 시한부 백수가 되어 시간도 남게 되면서, 갑자기 결정한 여행. 이곳 저곳 알아보다가 우리나라에서도 가까워서 덜 부담되는 곳, 일본으로 결정. 처음에는 오사카와 고베, 교토가 있는 일본 주부 지방을 가고 싶었지만, 역시나 당장 출발하는 비행기표가 없었고. 결국은 착한 비행기표 가격에 당장 출발하는 일정까지 딱 맞아 떨어지는 규슈 지방으로 결정했다. 항공권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직접 구입했고, 왕복 항공료는 17만원, 텍스는 약 9만 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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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17-7.23_파리도쿄Tour)7/22_처음 밟은 일본, 도쿄 신주쿠를 거닐다
파리에서 5일간 쉴틈 없이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운 구석은 가득한 채로 숙소를 나왔다. 프랑스까지 왔는데, 네덜란드도 가 보고 싶고, 지중해 모나코도 가 보고 싶고.... 돈은 없고, 그렇다고 시간도 있는 것은 아니고... 이런 저런 아쉬운 마음 뿐. 파리에서의 4박 5일동안 머물렀던 한인민박 "개그하우스"를 나서면서 숙소를 한번 찍어보았다. 시설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고, 화장실, 샤워실도 하나뿐이라 불편한 것도 있었지만, 아침저녁으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았다. 맛도 상당히 좋았고. 다양한 여행 정보들을 공유해 가면서 여행의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도 있었고, 공짜 맥주 때문에 물대신 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배낭을 메고, 캐리어를 끌고 숙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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